독일 트럭 진입 테러 용의자를 밀라노에서 사살 교전 끝

베를린에서 19일 크리스마스시에 대형 트럭이 들이받고 12명이 숨진 사건으로 수사 당국이 공개 수사했던 튀니지 국적의 아니스 암리 씨가 23일 새벽, 도피 중이던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교외에서 사살됐다.이탈리아 정부가 발표했다.
회견한 이탈리아 밍니티 내무장관에 따르면 23일 오전 3시경 밀라노 교외의 세스토상 죠발니 역 부근에서 순찰 중인 경찰관이 거동이 수상한 사나이를 발견.신분 증명서의 제시를 요구했는데 갑자기 발사했다.경찰관이 응사하면서 남자를 사살했다고 한다.
남자의 지문이 암리 씨의 것과 일치했다고 한다.이 내상은 남자가 베를린에서 사건을 일으킨 암리 씨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장에 있던 경찰관 둘 중 한명이 어깨를 맞아 부상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