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화재 사망 실종자 79명에 현지 경찰 발표

런던 서부의 24층 고층 임대 주택에서 14일 새벽에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런던 경시청은 19일 화재로 인한 사망 실종자가 7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이 중 5명의 시신은 신원 확인됐다.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것이 주위에 눈치채지 못한 채 사망한 사람도 있을 가능성이 있어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유족이나 삶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은 영국 정부는 18일 500만파운드의 긴급 구호 예산에서 1가족에게 최소한 5500파운드를 생활 재건비로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