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메모리 매각, 주중 우선 협상자 결정은 어렵게

토시바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 매각할 곳을 고른 작업이 늦어졌다.도시바는 당초 15일에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경제 산업성이 주도하는 미일 연합의 조정이 늦어졌고 어려운 상황이 됐다.결정을 1주 정도 연기한 뒤 28일 주주 총회에서 주주에게 설명하려는 방향이다.
관계자에 의하면, 정부계 펀드의 산업 혁신 기구 일본 정책 투자 은행과 미국 투자 펀드 코르바그 곳간 나사 로버츠 KKR에서 만드는 미일 연합은 자금 조달이 난항을 겪으며 인수 금액이 일본 도시바가 요구하는 2조엔 이상에 닿지 않았다.이 때문에 미국 배인 캐피털 등 다른 투자 펀드를 가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조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 금지를 국제 중재 재판소에 제기한 미국 웨스턴 디지털 WD가 미일 연합에 합류를 희망하고 있는 문제도 아직 마무리이다.출자 비율 등을 둘러싸고 대립이 있었지만 WD는 조만간 공동 인수 제안을 낼 방침에서 양보를 거듭하고 있다.경제 산업성이나 일미 연합 측은 WD의 제안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매각 절차를 서둘러도시바는 15일에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2차 입찰에 참여한 4진영에서 2.2조엔 규모의 인수 금액을 표출한 미국 반도체 대기업 브로드 컴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었다.그러나 경제 산업성이나 일미 연합 움직임도 무시할 수 없어 조정을 잠시 지켜보는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