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사퇴 잇따르면서 트럼프 압력보다 해산

카드 백악관은 16일 경제 정책의 조언 기관인 전략 정책 포럼과 제조업 자문 위원회를 해산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게 미국을 대표하는 경영자들을 모았던 만큼 정권 운영에 심한 타격이 된다.
12일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일어난 백인 우월 주의를 표방하는 단체와 이에 반대하는 단체와의 충돌에 관한 트럼프의 발언을 두고 인종 차별 문제 의식이 부족하다며 위원의 사퇴가 계속되고 있었다.
트럼프는 16일 트위터에 두 조직에 있는 경영자에게 압박하기보다 해산을 선택한다고 했다.트럼프 씨가 해산을 발표하는 전후에도 이 위원회 위원의 사의 표명이 잇따르면서 15일까지 5명과 더불어 총 11명이 사임을 발표했다.소비자 이탈과 기업 이미지 악화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